Civilization and Writing : A Great Journey

문자와 문명의 위대한 여정

상설전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사진 출처: 국립세계문자박물관 홈페이지

 인천 연수구 송도에 자리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2023년 6월 개관하였다. 현재 상설 전시로 세계 문자와 인류 문명을 살펴볼 수 있다. 디지털 기술이 결합되어 유물이 자리한 곳곳에 9개 국어로 스크린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촉각 전시품도 배치되어 만져보는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프롤로그(위대한 발명), 1부(문자, 길을 열다), 2부(문자, 문화를 만들다), 에필로그(내일의 문자)로 전시 공간을 나누었다. 

프롤로그

위대한 발명(A Great Invention)

문자 이전의 소리, 동굴벽화, 암각화 등

1부

문자, 길을 열다(Writing Systems to Build a Road)

쐐기문자, 이집트문자, 마야문자, 라틴문자, 아람문자, 인도・동남아문자, 한자, 한글, 훈맹정음

원형 배 점토판, 고-바빌로니아(기원전 2000~기원전 1600년), 6×11.5×2.8cm,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소장

로제타석(복제품)

마야문자

라틴문자

훈민정음 해례본, 1446년, 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국보/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1997))

2부

문자, 문화를 만들다(Writing System to Create Culture)

인쇄술, 번역, 기록, 매체, 서체

구텐베르크 인쇄기(복제품)

구텐베르크 성서와 언판

에필로그

내일의 문자(Writing System of Tomorrow)

문자의 미래

 개관 기획전으로 시대변화에 따른 소통 방식의 변화와 문자의 역할을 다룬 《긴 글 주의 ― 문자의 미래는?(Too Long, Didn’t Read ― What Is the Future of Writing Systems?)》이 11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어린이전시는 만 5~7세를 대상으로 《깨비와 함께 떠나는 문자 여행》이 사전 예약으로 운영 중이다. 

기획전 전경

글, 사진: 신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