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격변의 시대, 여성 삶 예술》
2024.8.8-11.17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관
서울시립미술관은 2024년 천경자(1924–2015)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그와 동시대를 살았던 여성 작가 22명의 작품과 자료로 전시 《격변의 시대, 여성 삶 예술》을 개최합니다.
본 전시는 그간의 전시나 연구와 달리 천경자 작가의 현대적 사고방식을 부각하고 그가 미친 영향, 그리고 당시 그와 동시대를 살았지만, 천경자와 달리 일제강점기로 인해 동양화에 씌워진 굴레를 벗어나기 쉽지 않았던 여성 작가들을 조망하고자 했습니다.
이들은 공통으로 일제강점기(1909–1945), 8·15광복(1945), 한국전쟁(1950–1953), 4·19혁명(1960), 5·16군사정변(1961), 군사독재(1961–1979), 12·12군사반란(1979), 5·18 광주민주화운동(1980), 신군부 정권(1980–1993),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계속된 민주화 운동 등으로 이어지는 격변의 시대를 살아냈습니다. 사회, 개인의 삶, 예술은 결코 분리될 수 없기에 본 전시는 일제강점기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정치 사회적 흐름과 미술의 흐름을 한데 묶고 그 연관성을 찾아 당시 동양 화단 전체를 조망하고자 했습니다.
따라서 일제강점기 교육기관, 《조선 미전》의 전개, 광복 이후 교육기관, 《국전》의 전개와 그사이에 이루어진 정치, 사회적인 개입, 동양화의 흐름, 단체활동과 업적 등 많은 자료와 각 작가의 연보를 객관적 시각으로 체계를 잡고 상세히 정리해 이들의 작품 세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들이 어떻게 비슷한 소재와 기법으로 그림을 그리던 ‘여류 동양화가’에서 지금의 ‘작가’로 성장해 왔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전시 리플릿 및 홈페이지 인용)
본 전시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선구자인 천경자 작가를 기리는 동시에 '격변의 시대'를 살아내고 다양한 작품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발전에 이바지한 정찬영, 이현옥, 정용희, 배정례, 박래현, 천경자, 박인경, 금동원, 문은희, 이인실, 이경자, 장상의, 류민자, 이숙자, 오낭자, 윤애근, 이화자, 심경자, 원문자, 송수련, 주민숙, 김춘옥, 차명희 작가의 작품세계를 어떤 경계도 제한도 없는 동시대 미술 흐름 속에서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전시 리플릿 및 홈페이지 인용)
[전시 구성]
23명의 작가가 살아온 시대의 정치·사회적 변화와 미술제도가 작가의 삶과 작품에 미친 영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
1전시실: 격변의 시대
2전시실: 사회와 미술제도 I
일제강점기, 미술교육과 《조선미술전람회(이하, 조선 미전)》(1922–1944)
청전화숙, 낙청헌, 여자미술전문대학(일본 도쿄) 연혁
《조선 미전》 연혁, 수상 작품
3전시실: 사회와 미술제도 II
광복 이후, 미술교육과 《대한민국미술전람회(이하, 국전)》(1949–1981)
고암화숙, 이화여자대학교, 홍익대학교, 서울대학교, 서라벌예술대학, 수도여자사범대학 연혁
《국전》 연혁, 수상 작품
창경궁과 예술
기사로 보는 동양화의 흐름
4전시실: 동양화 단체
5전시실: 여성, 삶, 예술
6복 도: 작가 연보, 자료
(전시 리플릿 및 홈페이지 인용)
정찬영 연표 및 〈공작도〉(1931), 제11회 서화협회전(1931) 수묵채색화 부문 입선
조선미술전람회 연표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연표
금동원 작품 및 작가연보
금동원 〈음〉,〈양〉,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소장
천경자 〈옷감집 나들이〉(1950년대초반)
오낭자 〈김육 표준영정〉(1990), 여성작가 최초 정부표준영정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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