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8 외규장각 도서반환을 둘러싸고 프랑스국립도서관(BNF) 사서들이 외규장각 대여반대 성명을 발표. 이들은 외규장각 도서의 디지털화를 주장하고 조선왕조의궤 296권을 한국에 대여하기에 앞서 연구자들을 위해 컴퓨터 파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이 제기되면서 내년 5월경에 반환하겠다는 협상을 진행 중. 반면 파리7, 13대학 총장은 도서반환을 지지하는 기고문을 발표.
11.19 1세기 가까이 미국 예일대가 보관하던 페루 잉카문명 유적지 마추픽추의 유물들을 발굴 100년을 맞아 내년 초에 페루로 반환하기로 협의.
11.20 고기임 前국전 서예부문 심사위원 별세
11.22 제22회 대한민국 한국화대전 대상에 김동아씨 수상.
11.24 최병소 화백이 이인성 미술상 수상.
11.25 서울 광화문 옛 청사에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착공식 개최.
11.25 노성대 前 MBC 사장이 광주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내정.
11.26 제2회 일우사진상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로 출판부문 구성수, 전시부문 장태원•최원준씨를 선정.
11.26 행정안전부는 4대 국새를 폐기하고 3대 국새를 다시 재사용.


11.26 자곡동에 탄허스님기념박물관 개관(T.02-445-8486).
11.26 비주얼아트센터 보다(www.artcenterboda.com)는 영문 미술계간지 POINT _ Asia contemporary art magazine을 창간. (1만 5천원/02-3474-0013)
11.27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에 제주옹기박물관 개관(T.064-792-7955).
11.27 조갑녀 서예가 별세.
11.28 경원대 윤범모 교수가 미술 단행본, 도록 등 미술자료 6,500여종을 전북도립미술관에 기증.
11.29 AFP통신은 존재 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피카소의 미공개 진품 217점이 공개되면서 피카소의 아들과 현 소유자간의 소유권 공방이 본격화됐다고 보도. 소장가는 피카소 말년에 그의 별장에 경보장치를 설치해 주고 피카소로부터 직접 선물로 받았다고 주장.
11.29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8개 시ㆍ군ㆍ구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모여 세계문화유산도시협의회 창립.


12.1 문화재청은 올해 문화훈장 서훈 대상자로 중요무형문화재 제22호 김희진 매듭장(은관문화훈장)과 고문서학자 최승희 서울대 명예교수(보관문화훈장), 중요무형문화재 제93호 김동학 전통장(箭筒匠ㆍ관문화훈장)을 선정. 대한민국 문화유산상은 보존ㆍ관리분야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120호 이의상 석장(石匠)과 사단법인 이코모스(ICOMOS) 한국위원회가 선정됐고, 학술ㆍ연구분야는 김리나 홍익대 명예교수와 이은복 한서대 대우교수가, 봉사ㆍ활용분야는 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이 수상자로 결정.
12.1 제30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미술부문 서양화가 구자승씨 수상.
12.2 대한민국 미술인상 부문별 본상 수상자는 하종현ㆍ이한우ㆍ민경갑ㆍ이종상(이상 회화), 조용선(서예), 최기원(조각ㆍ영상ㆍ설치), 권명광(디자인), 권순형(공예), 박용숙(이론 및 학술) 등이다. 명예공로상은 동양화가 서세옥과 서양화가 장리석, 강정완에게, 미술문화공로상은 정병국 국회의원이 수상.
12.2 김철호 계원디자인예술대학 신임 총장이 제6대 총장으로 공식 취임.
12.2 고려대민족문화연구원은 둔황을 중심으로 한 실크로드 및 중앙아시아 유물과 문헌에 관한 기초 자료를 웹 사이드(idp.korea.ac.kr)에서 한글로 제공.
12.2 37년전 도난당한 인상파 화가 에드가르 드가의 유화 한점이 미국 경매 소더비에 나오자 미 사법당국은 소유주와 합의해 프랑스로 반환.


12.2 문화부는 오는 2017년 서울 마포구 당인동 소재 서울화력발전소를 파리 오르세미술관처럼 만들려는 당인리 문화창작 발전소 프로젝트가 발전설비 이전부지인 고양시의 반대로 대체부지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조성공사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할 것으로 발표.
12.2 세종문화회관을 포함한 30여개 문화예술기관이 모여 결성한 복합문화연합체인 세종벨트가 올 8월에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에 통합티켓팅&인포센터를 마련.
12.4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 윤동주문학관 개관.
12.4 불국사 삼층석탑 기단부에서 균열이 발생한 데 대해 조계종은 문화재청의 책임을 제기.
12.5 중국 골동품 경매에서 송나라 시대에 제작된 금(琴)인 쑹스젠이가 233억원 낙찰돼 세계 악기사상 최고가 기록.
12.5 홍익대 수시2차 신입생 입학전형 진행위원 명단에 따르면 2008년 입시에서 부정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 학교 측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홍익대 미대 교수 6명 중 4명이 2011년도 입시의 출제위원, 면접위원 등으로 참여해 교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 이에 학교측은 이들에 대해 징계를 철회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12.6 전라미술상에 서양화가 정해춘씨 수상.


12.6 국립중앙도서관은 김정호가 직접 작성한 지리지 ‘동여편고’(東輿便攷)를 발견.
12.7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미술품 양도소득세 과세시기를 2년 유예하기로 결정.
12.7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친필 원고가 프랑스 낭트의 시립도서관 서고에서 발견.
12.7 이인범 상명대 교수가 제6회 세계도자비엔날레 총감독으로 선임.
12.8 제7회 정헌메세나 재유럽청년작가상 수상자로 프랑스 화가 안 셰리에즈를 선정.
12.8 BBC통신은 400여년 동안 묻혀있던 15세기 이탈리아의 천재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친필원고가 프랑스 낭트 시립도서관 서고에서 발견.
12.8 광주문화재단은 시각예술, 공연예술, 문학, 문화 관광 등 4개 분야 20여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할 예정.
12.8 마틴 유든 주한 영국 대사가 한국 관련 고서적 DVD로 만들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


12.9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2월 9일 환기재단 전임 이사장 김화영이 자신을 해임한 환기재단을 상대로 낸 이사회결의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박미정 환기미술관장 겸 환기재단 상임이사를 상대로 신청한 출입금지가처분에 대해 기각했다. 환기미술관 박미정 관장이 해임된 전임 이사장 김화영을 상대로 신청한 업무방해금지가처분을 인용.
12.10 Scope Art Show가 11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진행한 Scope Mi¬ami 2010에서 이철희, 최영욱, 김희경, 이상용씨 등 한국작가들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철희씨는 전광영 작가를 프로모션한 첼시 79가의 Michelle Rosenfeld Gallery에서 작품 7점 전량 구매와 전시초대를 받았다. 이밖에 한국의 고유한 종이로 만든 수원대학 김희경 교수의 작품도 극찬을 받으면서 판매에도 대단한 호조를 보였다. 최영욱씨는 필라델피아미술관 재단이사회의장이 직접 작품을 구매했고 빌게이츠재단의 Richard Andrews가 특별주문을 의뢰했다. 벼루를 이용한 부조작품으로 회화성과 한국적인 멋을 살린 이상용씨와 세라믹을 평면작업에 접목한 이세용씨도 좋은 판매실적을 올렸다.
12.12 서울특별시 문화상에 김종하 한국미술협회 회원이 수상.
12.12 문화재청은 모든 문화재 발굴에서 발굴조사 도중, 혹은 완료 시점에서 개최하는 지도위원회를 완전 폐지키로 발표.


12.13 호남화단의 대부 남농 허건의 예술세계를 집대성한 평전 남농:남농 허건 예도 65년을 출간.
12.13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능력ㆍ성과ㆍ직무에 따라 평가와 보상을 달리하는 전 직원 직무급 성과연봉제를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발표.
12.1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내년 9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리는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전시 주제를 ‘유용지물有用之物(not the new, just the necessary)’로 확정.
12.13 프랑스 그랑제콜 건축학교에서 주는 젊은 건축가상에 동양인 최초로 백희성씨가 수상.
12.14 김의광 목인박물관장이 서울시박물관협의회 제4대 회장으로 선출.
12.15 제11회 김종영조각상에 김서경씨가 수상.
12.15 부산 범어사의 천왕문이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소실.
12.15 제14회 반영미술상에 김동영 서양화가 수상.
12.15 한국 개신교 문화유산들을 정리한 한국기독교근대문화유산 도록을 출간.


12.15 한국공공디자인 공로상에 배덕광 부산 해운대구청장 수상.
12.15 조동원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한국 중요문화재의 탁본 450여점을 성균관대 박물관에 기증.
12.15 중국 국가문물국은 고구려 고분군 1호분 3실에서 도굴된 고분벽화 수점이 체포된 도굴범에 의해 증언을 받아 문화재청에 반환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문화재청은 사법당국의 수사에 협력하면서 필요할 경우 문화재 반환에 관한 국제협약과 국내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
12.15 도라산역 벽화 원상회복과 수호를 위한 대책위원회는 통일부에 지난 5월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도라산역에 설치된 작가 이반씨의 통일분단 벽화 10여점을 작가 동의없이 무단 철거한 사건과 관련해 학예문화예술계 인사 525명이 공동성명서 제출.
12.16 광주 북구 중흥동에 108 갤러리 개관(T. 062-526-2341).
12.16 황인철씨가 중앙대 예술대학원장에, 예술대학장에 정석길씨 임명.
12.16 문광부는 2010 문화향수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화예술 행사를 관람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로 시간부족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 경제적 부담, 관심프로그램이 없음이 뒤를 이었다. 분야별 관람률은 영화, 연극, 미술, 대중가요 콘서트, 전통예술 공연 순이다.
12.16 한빛문화재연구원과 세종문화재연구원,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경주 양북면 척현마을 뒷편 야산에서 단일유적으로는 국내에서 최대 규모의 청동기 시대 마을터가 발견.


12.16 ICOM 2004 서울대회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개최된 국제박물관협의회 2010 상해대회는 지난 11월 6일에서 12일까지 중국 상해의 월드 엑스포센터에서 170여개국의 약 3,600명이 참가하였다. 상해대회의 주제는 ‘사회조화를 위한 박물관’으로 미래를 위한 환경, 문화, 경제 및 사회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사회조화 촉진을 위해 박물관의 중재자 역할을 강조하였다. 이번 총회에서는 독일의 한스마틴 힌트 회장과새로운 집행위원회(2011-2013)가 선출되었다.
12.17 2010광주비엔날레(만인보_10000 Lives)가 예술잡지 아트포럼이 매년 관련 분야 전문가들에게 의뢰해 선정, 발표하고 있는 ‘2010년 베스트’중 예술 분야 베스트에 선정.
12.17 제51회 한국출푼문화상 백상특별상에 정병규 정디자인 대표가 수상.
12.17 제3회 홍대앞 문화예술상 대상에 김영등 일상예술창작센터ㆍ라이브클럽빵 대표가 수상.
12.17 한국문물연구원은 4대강 살리기 사업 구간에 포함된 경남 양산 낙동강변에서 강을 신으로 여겨 제사를 지내던 강신제터로 추정되는 가야진의 실체가 최초로 발견.
12.17 2010 예총예술문화상 미술부문에 노재순 한국미술협회 고문이 수상.


12.18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이 개인 소장가에게 넘어갈 위기에 처한 루카스 크라나흐의 <미의 세 여신>의 구입 비용 모금 운동 결과 15억원에 상당하는 성금 모금에 성공.
12.18 제11회 덕산문화상에 문기선씨 조각가 수상.
12.18 올해의 좋은 작가 미술상(무심갤러리)에 사윤택 서원대 미술학과 겸임교수가 수상.
12.18 구글은 1800-2000년 사이에 발행된 전 세계 서적 520만권을 디지털화해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을 완료.
12.18 제16회 광주미술상에 김진화 서양화가가 수상.
12.19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세운 고 동화기업 승상배 회장의 부인 김옥랑 동숭아트센터 대료를 상대로 자녀와 손자 등 11명이 회사 주식 등을 포함해 120억원 이상을 지급하라는 유류분 반환 청구소송 제기.
12.20 제7회 정헌메세나 재(在)유럽청년작가상에 프랑스 화가 안 셰리에즈가 선정.
12.22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이 보수작업을 완료.
12.22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갤러리 LVS(대표 이원주)가 중구 신당동 821에 LVSㆍCRAFT를 12월 22일 개관하여 공예전시와 판매를 한다.(T.2234-7475)
12.24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입구에 믿거나말거나박물관 개관(T.064-738-3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