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오래전부터 ‘반짝임’이 인간을 어떻게 이끄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다.까마귀가 빛나는 물건을 집어 둥지로 가져오고, 연가시에 감염된 사마귀가 햇빛에 반짝이는 물을 향해 몸을 던지는 것처럼, 우리 인간 또한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빛의 표면에 끌리는 감각을 품고 있다.진화론자들은 이러한 끌림을 생존과 연결된 본능이라고 말한다.물의 흔적을...
양평군립미술관 개관 14주년 기념 × 경기문화재단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본업 本業《전쟁과 평화; 삶의 서사》전 시 명 양평군립미술관 개관 14주년 기념 × 경기문화재단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본업 本業 협력 《전쟁과 평화; 삶의 서사》전시기간 2025.12.5.(금)...
⟪도파민 하이프⟫Dopamine Hype⟪도파민 하이프⟫는 현대 사회에서 도파민이 만들어내는 쾌락, 중독, 무감각, 그리고 선택의 문제를 예술과 과학의 협업을 통해 탐구한다. 정소영 작가와 장재선 과학자는 뇌의 예측 과정과 도파민 순환이 욕망과 자유의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치적으로 제시한다. 업체eobchae와 최상국 과학자는 기술·전쟁·신경계 둔감화...
작가의 작품 속에는 푸른 배경 위에 꽃들이 가득 피어 있고, 그 사이로 의심과 불안, 분노를 머금은 작은 소녀 ‘후후(WHO?HOO)’가 등장한다. 후후는 늘 주변을 경계하며 스스로를 의심하지만, 그 모습은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반복적으로 겪는 내면의 불안과 자기 의심을 상징한다.계절을 견디며 자라나는 꽃들처럼, 후후 역시 그 속에서 조용히 변화하며 자신...
예술가의 연구 《미완의 식물지―이소요》, 《꽃 시계―안나 리들러》2025.12.04 - 2026.03.22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예술가의 연구’ 시리즈 《미완의 식물지―이소요》, 《꽃 시계―안나 리들러》는 미술사·자연사·생물학·지리학·인공지능 등 다양한 학술 및 기술 영역을 넘나드는 독창적 방식으로 정교하게 축조된 예술가들의 연...
《일렉트릭 쇼크》20251204-20260322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교각들, 김우진, 박예나, 송예환, 업체eobchae《일렉트릭 쇼크》는 ‘전기’에 관한 보고서이다. 전기는 ‘전자를 통해 발생하는 에너지의 총체’로, 현대 사회를 작동시키는 중요한 자원이다.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부터 디지털 소비, 고도화된 생산 라인과 물류 시스템까지, 전기 없는 삶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