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술계에 큰 획을 그으신 김달진 선생님!

그를 알고있는 사람들은 다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발로 뛰는 미술박사'

이것이 그의 이름입니다.

정보화 시대가 올 것을 미리 예견했던 그는 오프라인 상으로 수많은 자료들을 모으시고, 디지털 세상이 열리자 이 모든 자료들을 디지털 정보화 자료로 집대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방대한 자료들로 이제, 한국 미술계는 메스컴에 종사하는 분은 물론 미술인, 문화예술인, 정부각료들 등 수많은 분들이 이 자료실을 통해 작가들을 찾고 탐구하고 조명하며 세계 미술계에 당당하게 어깨를 겨루는 국제 아트페어에 작가들을 참여시키는데, 그 위력을 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김 달진 선생님은 서울산업대 금속공예학과와 중앙대 예술대학원 문화예술학과를 졸업하고,

월간 전시계와 국립현대미술관 자료실에서 15년 여간 박봉으로 자료를 집대성하는 일에 헌신하고,

그후, 가나아트센터 자료실장을 거쳐 마침내 2001년 김달진미술연구소 소장을 부임하게 됩니다.

그 다음 해인 2002년 월간 서울아트가이드 편집인으로 책을 내기에 이르렀고,

2008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관장으로 취임을 하게 됩니다.

2010년에 한국미술정보센터 관장으로 취임하고 본격적인 한국미술정보센터를 운영하게 이릅니다.

 그는 그간, 문화부장관으로부터 모범공무원 표창을 시작으로 월간미술대상 특별부문 장려상을 받고

정보통신정책연구원으로부터 한국지식인으로 수상을 하는가 하면

2008년 한국예총으로부터 예술문화상 공로상을 수상하고,

2009년 올해의 미술상 미술문화공로상을 한국미술협회로부터 받았으며

2010년 대통령으로부터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저서로는, '바로보는 한국의 현대미술(도서출판 발언, 1995년 간),

미술전시 기획자들의 12가지 이야기(공저) 한길아트 2005년,

편저로 대한민국미술인인명록-1 김달진 미술연구소 2010년 간이 있습니다.

 서울아트가이드, 김달진 미술연구소가 오늘날 우뚝 서기까지 헌신과 희생으로 뒷바라지 해 주신 최명자 선생님!

진정한 사랑은 희생이며,

가장 가치 있는 삶은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고 아끼는 것을 주는 일일 것입니다.

자신의 갈 길을 접고 오직 남편의 가는 그 길에 묵묵히 주어진 일을 해 오신 그녀!

마침내 '서울아트가이드'를 탄생시키는 산파역할을 하며,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에게 예술이 무엇이며, 문화는 무엇이며, 한국예술계가 나아갈 방향을 잡는 길라잡이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풀향기처럼, 풋풋하고 그윽한 인간 향기...

그녀는 지금도 그 향기를 흩뿌리며 소망을 잃은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는 것입니다.

두 자녀들을 잘 키우신 어머니, 최명자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