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관 정체성과 디자인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정비 -
부산현대미술관《부산현대미술관 정체성과 디자인》 展 개최
◈ 2023. 4. 29.(토) ~ 2022. 7. 9.(일) 부산현대미술관 전시실 1(지상 1층)에서 부산현대미술관 공모전《부산현대미술관 정체성과 디자인》개최
◈ 부산현대미술관 개관 5주년을 맞이하여 미술관 정체성(Museum Identity, M.I.) 및 디자인을 정비하여 미술관 프로모션과 소통 효과를 높임
◈ 전시장을 방문하여 다양한 M.I. 디자인 시안을 감상하고 시민투표 및 미술관과 전문가 의견을 종합하는 방식으로 최종 과업을 진행할 디자이너를 선정
부산현대미술관(관장 강승완)은 개관 5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4월 29일(토)부터 7월 9일(일)까지 미술관 지상 1층 전시실에서 디자인 공모전 《부산현대미술관 정체성과 디자인》을 개최한다.
미술관 정체성과 디자인을 재정비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전시는 국내 공모를 통해 총 60팀의 디자이너 중 4팀을 선발하였으며 전시를 통해 각 팀이 제안한 M.I. 관련 디자인 시안을 소개한다. 관람객은 4팀의 시안을 감상하고 전시장 한 쪽에 마련한 투표 공간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시안을 제안한 1팀에 투표할 수 있다.
부산현대미술관은 관람객 투표 결과와 함께 미술관 및 디자인 전문가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용하여 최종 용역을 진행할 디자이너 1팀을 선정하고 미술관운영에 필요한 정체성과 디자인 재정비 사업을 일임한다.
박고은, 김기창, 정사록의 <박기록>, 김치완, 신재호, 옥이랑의 <치호랑 팩토리>, 강문식과 이한범의 <강문식 & 이한범>, 신상아와 이재진의 <폼레스 트윈즈> 총 4팀의 디자이너는 공평하게 구획한 전시공간에서 다양한 M.I. 시안을 선보이며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미술관 주요 용역에 관한 의사 결정 과정이 중립적으로 수행되어 왔는지에 관한 물음에서 시작한 이 전시는 미술관 정체성과 디자인 재정비라는 ‘꽤 중대한 용역’을 전시의 형태로 공개 전환함으로써 그 의사 결정 과정에서 배제되었던 다양한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이고자 하는 시도이다.
또한, 5월 말에서 6월 초에는 전시 참여 작가 대담 프로그램이 총 4회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승완 부산현대미술관장은 “결국 전시의 성공은 결과물 자체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얼마나 진지하게 미술관의 정체성을 만드는 과정에 임하는지에 달려있다.”라고 밝히며 이번 전시에 미술계와 일반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
전시는 무료 관람으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산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s://www.busan.go.kr/moca/index)를 참고하거나 전화(☎051-220-7400)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