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오위(吳昊宇), <신석기(新石器NO.10)>, 24×23×42cm, 2014 ⓒ 칭화대학예술박물관 소장2014년 칭화대 현대도예연구소와 공동으로 설립한 상위청(上虞青) 현대국제도예센터는 현재까지 소속작가 1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박물관은 작품 1,800여 점을 소장하며, 상위청은 중국현대 도예발전과 세계 현대 도예교류에 이바지했다. 이번 전시는 센터 작...
바딤 멜러, <‘가면’안무를 위한 스케치>, 1919, 우크라이나 극장,음악,영화 박물관 소장키이우에 위치한 국립미술관 등지에서 대여된 작품을 선보이는 이 전시는 혁명, 독립운동, 세계 대전 등 격동에 휩싸였던 1900-30년대의 우크라이나에서 발전한 모더니즘을 조명한다. 말레비치, 엑스테르, 들라니 등 회화작가 작품 외에도 극 무대와 음악 분야...
스기모토 사다미츠, <시가라키 요변접시>, 1999 ⓒ (요리: 우오센魚仙)산과 바다를 모두 누리는 일본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계절 변화 감성을 담는 식문화가 발달했다. 이러한 전통 가운데 시가라키에서는 근대 이후 도자기 시험장을 중심으로 점토와 유약 등의 연구를 기반으로 생활 도자가 발전해왔다. 오늘날 많은 도예 공방과 제도소가 시가라...
그림자, 1953, 130×97cm ⓒ Musee Picasso Paris피카소(Pablo Ruiz PICASSO, 1881-1973)의 이미지 설계에서 보여지는 현대성을 분석한다. 반아카데미 작가로 여겨지면서도 스스로를 전통 예술의 후계자로 인식한 피카소와 미술사의 모호한 관계는 예술적, 예술 외적 출처와 작가가 그것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대해 질문하게 한다. 그는 평생에 걸쳐 사진, 엽서, ...
아가멤논의 황금 마스크 ⓒ 그리스 국립고고학박물관난징박물관, 후난박물관, 수도박물관, 그리스 문화체육부 공동 주최 전시로, 황금, 청동, 도자, 조각, 화폐 등 그리스 전역 14곳에서 유물 270점을 선별해 ‘문명의 시작’, ‘불의 씨앗이 퍼지고’, ‘전면적인 번영’, ‘영웅의 시대’ 4부로 고대 그리스의 눈부신 문명을 선보인다. 주중그리스 대사 에...
앙리마티스, 의자에 기대는 오달리스크, 1928 ⓒ 파리시립근대미술관풍부한 근현대 작품을 모은 센 강변의 파리시립근대미술관, 일본 왕실과 가까운 도쿄국립근대미술관, 오사카 나카노시마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시대, 학파, 동서양을 넘나드는 주제와 모티브, 색채, 형태, 재료, 작품의 창작 배경 등 다양한 공통점을 가진 작품으로 구성한 전시다. 작...
이영재, 오래된 방축 도자기 ⓒ Young-Jae LEE 사진: Hazdar KOZUPINAR마가레텐회에의 도자기 공방은 에센의 구 탄광지역에 위치해 있다. 1930년 바우하우스의 제자인 요하네스 레스만이 합류하고, 3년 후 그가 공방 전체를 책임지게 되는 전환을 맞이한다. 전시는 100주년을 맞이하여 공방의 역사를 소개하는 것과 더불어 1986년부터 공방을 이끌어온 ...
오귀스탱 루아르, <수영선수>, 1943, 캔버스에 템페라, 19×33,5cm, 파리 프띠 팔레 미술관파리에서 100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올림픽을 맞이하며 프티팔레에서 예술과 스포츠를 결합하는 미술관 소장품 50점을 소개한다. 고대부터 20세기 초에 이르기까지 인체, 해부학, 스포츠를 중점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엄선되었다. 전시는 총 8개의 섹션으로 구성...
우메츠 요우이치, 꿈의 전사, 2024 ⓒ UMETSU Yoichi1990년 와타리움미술관의 첫 전시회를 기획한 하랄드 제만(Harald Szeemann)은 ‘큐레이터’라는 단어가 통용되지 않던 시기에 ‘전시를 만드는 사람’이라는 단어를 썼다. 제목처럼 이번 전시는 예술기획자가 아닌 전시를 만드는 사람으로써 초심으로 되돌아가 자신이 관객으로써 보고 싶은 전시...
회색편암 미륵보살좌상,CE100 - CE300 ⓒ 파키스탄 5000년에 걸친 210여 점의 유물을 ‘아시아: 인류문명의 요람’, ‘기와 예술: 문명의 지속과 상호감’, ‘도시와 사람: 문명의 교차와 혁신’ 3부로 나눠 실크로드를 단서로 아시아 문명의 발생, 발전, 상호교류를 살핀다. 1부는 아시아에서 발견된 고대 인류 문명인 서아시아 의 메소포타미아 문명,...
옐로 커브, 1990, 나무판넬과 캔버스에 아크릴, 설치 전경 ⓒ Ellsworth KELLY미국의 20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추상작가 엘스워스 켈리(Ellsworth KELLY, 1923-2015)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다. 글렌스톤미술관, 엘스워스 켈리 스튜디오의 협업과 더불어 세계 유수의 미술관과 개인 컬렉터의 대여로 성사된 첫 대규모 회고전이다. 작가는 자연과 주변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