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
이달의 이슈
국립한글박물관 화재와 수장률
제공: hangeul.go.kr
2월 1일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발생한 화재가 7시간 만에 진압되었다. 증축공사로 휴관 중이라 3-4층은 전소되었으나 수장고에서 별도 관리 중인 문화유산은 피해가 없었다. 국가지정문화재급 소장품 257점은 현재 소장품 수용률이 89.2%인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졌다. 적정 수장률 80% 대비 포화 상태인데, 서울시 각 문화기관 수장고 평균 수장률 또한 90%에 달해 강원 횡성군에 통합문화유산보존센터 건립을 추진한 바 있다. 2021년 기준 경기도박물관 수장률 195.3%, 경기도미술관도 수장률 168%로 알려졌으며, 국립현대미술관도 수장률 90%에 달하는 포화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하여 현재 공실인 화폐본부 지하동을 미술품 수장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협의 중이다.
화랑·미술관 전시공간 변화
· 1월에는 서울 노원구 중계로에 노원아트뮤지엄(T.2289-3439)이 개관했다.
· 2월에는 전남 광양시 옥령면에 백운산산림박물관(T.061-797-4705)이 개관했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국제문화교류 컨설팅 (consulting.kofice.or.kr) 웹사이트를 개설하여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분야 외국 진출 사례를 공유상담을 시작했다. 2월 26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라(4월), 충청(6월), 경기(8월), 강원(10월) 지역순회 설명회를 진행한다.
제공: 종로구청
· 종로구청은 故 김창열 화백의 평창동 자택을 공공문화 시 설 인 ‘ 김창열 화가의 집(Kim Tschang-YeulAtelier)’으로 조성한다. 지난 2022년 자택을 매입했으며 2026년 초 개관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건물 공사를 착수했다. 우규승 건축가가 설계하여 30여년간 삶의 공간이자 아틀리에였으며 2023년 서울시우수건축자산 제13호로 등록되었다.
· 원주시는 원주시립미술관을 2025년 상반기 착공하여 2026년 완공 예정이다. 총사업비 214억 원으로 캠프롱부지 내 컨벤션 센터와 간부숙소를 리모델링하고 건물을 연결하는 메인전시관을 증축한다.
· 포항시는 포항시립박물관을 2028년 11월 개관 목표로 올 하반기 설계 착수예정이다. 460억 원 예산으로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축예정이며 유물조사 용역을 통해 박물관 부재로 인해 외부반출된 포항 유물 3만 2,000여 점의 현황을 파악했다.
· 제천시는 제천시립미술관건립3차회의를 개최했다. 최승환 제천시 부시장, 윤종섭 제천문화원장, 박해윤 제천시의회의원 등이 참여했으며, 2029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타당성 연구용역을 본격 진행예정이다.
· 아마도예술공간연구소 운영회의가 2월 14일 아마도Lab에서 열렸다. 2024년 결산 및 2025 계획보고 및 아마도작가상, 아마도애뉴얼날레 자문 논의가 있었다. 박혜성, 김달진, 안규철, 유진상, 윤진섭, 화란트리, 곽노원, 백송민, 신양희가 참석했다.
· 〈미술책나눔전: 복본福㶱〉(2.10-2.21)이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열렸다. 누구나 양식 작성 후 3권 내 수령가능하며, 행사기간 동안 200여 명이 방문하여 600권의 미술도서가 새로운 독자를 찾았다.
· 천경자 화백의 차녀 김정희 미국 몽고메리대 미술과 교수가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했다. 검찰은 미인도 위작 사건 수사당시 감정인 9인이 낸 감정서를 공개하게 된다. 김 교수는 검찰이 사자명예훼손 혐의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증거인 작가의 위작 확인여부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검사가 감정절차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객관성을 상실한 수사결과를 공표했다며 대한민국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 청구가 기각되고 항소심에서 김 교수는 형사사건 수사기록 중 수사기관이 감정위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감정서 일체에 대한 문서송부 촉탁을 신청했으나 검찰에 거부되었다. 이에 다시 정보공개청구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서울행정법원은 원고의 주장을 받아들여 검찰이 정보공개거부를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민사소송 항소심 재판부는 불기소처분에 계기가 된 감정인의 의견을 살펴보게 된다.
· 국립현대미술관, 《MMCA×LG OLED 시리즈 2025》 초대 작가 추수(TZUSOO, 1991- )를 선정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LG전자의 중장기 파트너십 프로젝트로, 선발된 작가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의 ‘서울박스’에서 장소특정적 신작을 선보인다.
수상
· SBS문화재단&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작가상 2024 양정욱 조각가 수상. 2022 창원조각비엔날레, 2021 OCI미술관, 2019 갤러리현대 개인전 등.
· 14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작가상 김성복 성신여대 교수 수상.
· 미국 29회 미술감독조합상 현대극 싱글카메라 시리즈 부문 채경선 미술감독 〈오징어게임2〉 수상.
· 1회 사야사진예술상 임안나 상명대 사진영상미디어전공 교수 수상.
동정
· 윤상덕(1973- ) 국립경주박물관장 선임. 2021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과장, 2023 고고역사부장.
· 윤익(1966- ) 광주시립미술관장 선임.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총감독, 아트광주감독 역임. 임기 2년.
· 이성훈(1958- ) 한국화랑협회 회장 선임. 선화랑 대표. 홍보이사 윤여선 갤러리가이아 대표와의 경합에서 72:59로 당선되었다. 임기 2년, 무보수 명예직.
· 최보근(1968- ) 국가유산청 차장 선임.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
부고
· 박명규(1944) 1.28 별세. 서양화가. 대전 중심 활동. 남부현대미술제 운영위원장 역임.
· 이상남(1941) 1.20 별세. 경남 거창 중심 활동. 2015 대한민국 미술인상 수상.
· 이운식(1932, 호적 1937) 1.19 별세. 조각가. 강원대 미술학과 명예교수. 한국조각가협회 회장 역임.
FAMILY SITE
copyright © 2012 KIM DALJIN ART RESEARCH AND CONSULTING. All Rights reserved
이 페이지는 서울아트가이드에서 제공됩니다. This page provided by Seoul Art Guide.
다음 브라우져 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This page optimized for these browsers. over IE 8, Chrome, FireFox,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