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미술관 변화
· 5월에는 관훈동 백악미술관 3층에 일중서예기념관(T.734-4205), 대치동 슈페리어타워 지하 1층에 슈페리어갤러리(T.2192-3261), 서초구 반포동에 갤러리중 반포점(T.3478-2981), 마포구 성산동에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T.365-4016),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갤러리오로(T.051-747-0715), 청도군 각북면에 에다소소갤러리(T.054-371-0371), 서귀포시 대포동에 인체과학박물관인 뮤지엄 몸(T.064-739-0061), 영월군 주천면 구 금마초등학교에 인도미술박물관(T.033-375-2883), 경남 고성군에 고성박물관(T.055-670-3182)이 공식 개관, 창원 경남은행 본점 1층에 KNB아트갤러리(T.055-290-8000)가 정식 개관했다.
· 한편 견지동에 갤러리비잉이 갤러리아페타(T.722-6477)로 명칭을 변경하고 재개관, 청담동에 ABLE FINE ART NY GALLERY(Seoul)(T.546-3057)이 종로구 화동으로 이전, 대구 중구 봉산동에 석갤러리가 우손갤러리(T.053-427-7736)로 명칭을 변경하고 신축재개관, 전남대 여수캠퍼스 내 해양박물관이 전남아트센터(T.061-920-2012)로 명칭을 변경하고 재개관했다.
· 6월에는 정읍시립박물관(T.063-539-6791)이 개관한다
· 대한민국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은 광화문 옛 문화체육관광부 청사를 리모델링해 올해 말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개항기 이후 대한민국의 역사를 전시하는 국립 근·현대사 박물관으로 1·2층은 시민의 쉼터로 활용되고 3층부터 5층까지는 전시실 5개로 구성된다.
· 은평구는 2014년까지 진관동 은평뉴타운 일대에 118억원을 투입해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박물관에는 은평뉴타운 발굴유물과 한옥을 전시, 체험하는 전시실, 한옥 이해를 돕기 위한 공방, 야외에는 신라시대 기와가마터를 복원하고 옥상정자 등 교육과 편의공간으로 구성된다.
· 유네스코 에이포트(UNESCO. A.poRT)와 인천시 남구, 강화미술협회가 주최하는 비영리전시공간 국제교류 네트워크 AH!SIA가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유네스코 에이포트를 중심으로 인천 일원에서 열렸다. 주제는 ‘아시아 지형도 수정하기, 변화하는 아시아 창의성’이며, 아시아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비영리전시공간들인 JCCAC(홍콩), toph ltd.(싱가포르), TCAC(타이완), Eshu Art House(중국), Porapara(방글라데시)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서구의 시선이 아닌 아시아의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과 각 공간의 아카이브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아카이브전과 함께 회의(콘퍼런스)로 구성됐다.
· 광주시는 동구 중앙동 중앙초교 부지에 100억원을 투입해 2014년까지 아시아 시장까지를 겨냥한 상설 경매와 전시 기능을 갖춘 아시아 아트 옥션 건립할 예정이다.
· 아트쇼부산 2012가 6월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갤러리 28개를 포함 아시아 70여개 메이저 및 신생 갤러리들이 참여하며 최근 가장 주목 받는 작가 5백여명의 작품 2천여점을 소개한다. 또한 조직위가 추천한 10여명의 설치 위주 작가들의 솔로 부스전 이외에도 아시아 스타 작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한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드, 컬렉터 미야츠 다이스케(Miyatsu Daisuke)의 현대미술 컬렉션 중 미디어작품을 선별한 컬렉션전, 부산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5여명의 지역작가특별전 뿐만아니라 강연,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미술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자리로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아시아 미술시장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어 한국 미술시장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 문화유산연구소가 공동으로 5월 12일 명지대 대강당에서 북한의 문화유산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세부발제는 이태호(명지대 교수)-금강산의 고려시대 불교유적, 정창현(국민대 겸임교수)-북한의 문화유산 정책과 관리, 강병희(경기도 문화재위원)-묘향산 용주봉 사리탑을 통해 본 구형부도, 최경현(문화재청 감정위원)-19세기 북한의 사찰 벽화 연구.
· 이화여대박물관은 5월 12일 이화여대 LG컨벤션센터에서 이화 창립 126주년 기념해 아시아 미술에 나타난 모성이란 주제로 국제학술제를 개최했다. 세부발제는 오진경(이화여대 교수)-아시아 미술에 나타난 모성 도상의 의미, 레이 밍 추(대만국립미술대학교 교수)-대만 미술사에 나타난 어머니의 기호, 홍선표(이화여대 교수)-한국 미술 속의 모성상:대모와 현모의 이미지, 조이스 팬(싱가포르국립미술관 선임큐레이터)-또 다른 여성:아만다 헝과 모성의 개념, 솔폰 로드분(치앙마이대 교수)-모성애:태국 현대미술에 나타난 어머니상, 야마사키 아키코(나라여대 교수)-근대 일본에서의 수공예:어머니상의 형성, 여성적 미덕의 개발.
· 서양미술사학회는 5월 19일 숙명여대에서 ‘생태, 자연, 환경 속의 미술(Art in Ecology, Nature, and Environment)’이란 주제로 춘계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세부발제는 조은영(원광대)-자연, 대지, 여성성에 대한 재고: 미국 초기 모더니즘을 중심으로, 윤희경(서울대)-생태주의로 본 요셉 보이스의 미술, 정연심(홍익대)-아나 멘디에타(Ana Mendieta): 신체와 대지의 접점, 정헌이(한성대)-통섭학으로서의 생태미술 (EcoART), 그 새로운 전망, 전혜숙(이화여대)-에두아르도 카츠(Eduardo Kac)의 새로운 생태에 관한 연구 - 바이오봇과 유전자이식 미술을 중심으로.
· 미술사연구회는 6월 2일 홍익대 조형관에서 춘계정기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세부발제는 사공영애(한독의약박물관)-조선 왕실 고동기형 향로 연구, 안보라(홍익대)-조선말기 백납도병풍의 양상, 이혜진(인문학박물관)-존 싱어 사전트(John Singer Sargent) 초상화에 나타난 성적 모호성:댄디 초상화를 중심으로, 특별초청강연으로 이보연(중국 청화대 박사)-중국 현대미술의 동향.
· 훈민정음 해례본(상주본)의 소유권자로 최종 판결난 조용훈씨가 행방이 묘연한 상주본의 소유권 일체를 국가에 기증했다. 하지만 현재 상주본은 피의자 배모 씨가 절취해 은닉해 놓고 반환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배모 씨는 문화재보호법 위반으로 구속돼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에 있으며 항소해 2심(대구고등법원) 재판이 진행 중이다.
· 한국 전위 미술의 선구자로 불리는 김구림 화백이 4월 19일부터 23일 사이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있는 화실에서 그림을 대거 도난당했다. 김 화백 측은 현재로선 정확히 작품 몇 점이 사라졌는지 가늠하기 어렵고 미술시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크기 40호 내외를 중심으로 그림만 오려가거나 10호 등 작은 작품은 아예 통째로 사라졌다고 진술했다.
·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문화재청과 공조해 조선시대 고서적 등 문화재 3천589점을 해외로 밀반출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로 유모씨 등 24명을 검거하고 문화재 74점을 회수했다. 유씨 등 2명은 문화재청장 허가 없이 2009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29회에 걸쳐 고서적 3천486점을 일반서적 사이에 끼우고 포장해 국제택배(EMS)로 보내는 수법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의 장조카이자 지적재산권 관리자인 하쿠다 켄 백이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서울시교육청·KBS가 공동 출범시킨 백남준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다. 하쿠다 켄 백은 백스튜디오를 통해 “새로운 백남준 센터에 대한 소식을 들었지만 유가족과 백스튜디오에서는 이 같은 일에 대해 문의를 받은 적도, 허가를 한 적도 없다”며 “백남준과 관련한 국내 지적 재산권은 백스튜디오가 주관하며 특정 개인과 단체가 백남준과 그의 지적 재산권의 관계자임을 자칭하고 있으나 본 단체에서는 그러한 허가를 내린 적이 없다”고 거듭 밝혔다.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펴낸 2011 공예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공예품 판매처는 공방 내 매장이 82.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공예 관련 사업체 1천2백곳을 표본 조사한 결과 2011년 공예산업 종사자는 모두 2만9천148명으로 추정했고 사업형태는 개인 사업체가 90.6%를 차지했다. 사업체 평균 종사자 수는 2.8명이어서 소규모 개인 사업체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작 품목 중에는 도자공예가 46.1%로 가장 많았고, 공예상품 용도로는 생활소품이 56.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가 후원하고 ‘2012 코리안 아이’전에 참가할 작가 34명이 최종 확정됐다. 전시는 오는 7월 25일부터 9월 23일까지 런던 사치갤러리 전관에서 진행되며 사치갤러리의 큐레이터팀이 2천여명의 한국 신진작가의 포트폴리오를 검토해 34명의 작품 100여점을 직접 선정했다. 참여작가는 강형구, 박선기, 이재효, 최우람, 배준성, 신미경, 이길우, 데비한, 안두진, 조덕현, 문범, 이수경, 채미현 등 34명이다.
· 서울대는 최근 미술대학의 교직원, 학생, 동문의 근황을 전하는 뉴스레터 『서울미대소식』(2012.봄)을 창간했다.
· 미디어 문화예술 채널 앨리스온이 뉴 미디어 아트 & 비주얼 컬쳐 저널 『더 미디엄(THE MEDIUM)』을 창간했다.(T.070-4084-8965)
· 경기문화재단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커뮤니티 중심의 예술활동에 대한 성과와 한계를 비평적으로 담론화한 『커뮤니티와 아트』를 최근 발간했다. 이 책은 42명의 현장예술가, 기획자, 비평가, 학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6개월간 진행한 연속 콜리키움, 좌담, 인터뷰 등 ‘톡톡 Talk, Talk -커뮤니티아트’를 기록하고 편집한 단행본이다.(P.411, 비매품, T.031-231-7200)
· 광주시와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올해 추진할 광주폴리 프로젝트 총감독으로 독일 출신 니콜라우스 허쉬 프랑크푸르트 슈테델슐레 건축대학장을 선임했다.
· 제6회 국립중앙박물관회 학술상 천마상에 박혜원(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금관상에 이병호(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 최기은(공주박물관 별정7급), 은관상에 김규동·성재현(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사), 민길홍(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수상.
· 광화문아트포럼(회장 서승원 홍익대 명예교수)은 올해의 미술가로 정명희, 황인철, 조명식, 이훈기씨 선정.
· 제11회 문신미술상에 김재관 서양화가, 문신청년작가상에 천원식 조각가 5월 25일 수상.
· 제24회 이중섭미술상에 오숙환씨 선정.
· 제15회 자랑스러운 박물관인상(한국박물관협회)에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장(원로 부문), 김성구 前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중진 부문), 변숙희 시안미술관장(젊은 부문)이 5월 21일 수상.
· 제11회 한불문화상에 방혜자 화백 수상.
인물동정
· 도형태 갤러리현대 대표가 갤러리현대 부사장으로 임명.
· 이상규 K옥션 전무가 대표로 선임.
· 이인진 홍익대 도예학과 교수 2013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전시감독에 선임.
· 이환영 한국화가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장에 선출.
· 조정열 K옥션 대표가 갤러리현대 대표로 임명.